2024 KBO 포스트시즌 10월 19일 토요일 14시 잠실 종합운동장 잠실 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야구 경기를 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로는 레예스이며 LG 트윈스 선발로는 엔스입니다.
1초 만에 KBO 야구 중계
KBO는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리그를 말합니다. 공식적인 리그 명칭은 한국 야구 선수권 대회였으나 리그 상표 정체성 통합을 위해 KBO라는 브랜드로 재 출범하게 되었고 주관 단체는 한국 야구 위원회입니다. 리그 출범 원년에 참가한 구단으로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OB 베어스, 삼미 슈퍼스타즈, MBC 청룡, 해태 타이거즈입니다.
역사적인 첫 경기로는 동대문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MBC 청룡의 경기가 있습니다. 이날 시구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이 했고 경기 결과는 삼성 투수 이선희를 상대로 MBC 청룡의 이종도가 끝내기 만루 홈런을 쳐내며 MBC 청룡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 경기는 한국 첫 프로야구 경기입니다.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리그 가운데 가장 먼저 출범되었고 현재 지상파 산하 스포츠 채널 3사와 SPOTV, SPO TV2에서 중계를 맡고 있으며 유일하게 여자 리그가 없는 종목입니다. 현재 시즌 기준 총열개의 구단이 참가하고 있으며 각 구단의 9개 연고지 홈구장에서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부 구단에서는 연고 도시에 인접한 인근 지역에도 제2홈구장을 지정해 홈경기를 분산 개최합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서울 종합 운동장 야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기에 홈구장이 9개입니다.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 2팀을 제외한 모든 구단이 한국 대기업 소속입니다.
농구는 밝은 색상을 홈 유니폼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배구와 축구는 금지되지는 않았으나 흰 유니폼을 홈 유니폼으로 쓰는 팀은 없으며 4대 리그 중 흰 유니폼을 홈 유니폼으로 쓰는 유일한 리그입니다. 미디어 표기에 홈을 나중에 표기하는 유일한 리그이기도 합니다.
열개의 팀이 참가하는 페넌트 레이스는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시작해서 빠르면 10월 초, 늦어도 10월 말에 끝납니다. 개막전은 당해 시즌의 직전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다섯 개 팀이 첫 개막 시리즈 5연전의 홈경기 개최 권한을 가집니다. 팀당 144 경기를 치르며 이 중 73 경기를 각 팀의 홈구장에서 치르고 나머지 71경기는 원정 경기로 치릅니다.
실외 야구장에서 열리는 종목 특성상 비가 오는 날에는 경기가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을 빼고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빠지지 않고 경기가 열립니다. 모든 경기가 스포츠 TV 채널과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서 생중계되며 이 때문에 장마철에는 경기 취소가 잦은 편입니다.
매우 드물지만 눈이 내릴 때 또는 혹한이 몰아칠 때도 경기가 취소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실외 중국발 황사 또는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미세먼지 관련 기상 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도 경기가 취소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되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삼성
삼성 라이온즈는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제일기획이 운영하는 KBO 리그 소속 프로 야구단입니다. 홈구장은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에 위치한 대구 시민 운동장 야구장을 사용했으나 대구광역시 수성구 연호동의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이전하였고 한국 프로야구 출범 당시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원년 구단 중 하나이며 연고지는 대구광역시입니다.
통산 최다승리, 통산 최고 승률 그리고 한국시리즈 최다 진출, 페넌트 레이스 최다 우승, 한국 시리즈 최다 연속 우승, 페넌트 레이스 최다 연속 우승, 포스트 시즌 최다 진출, 포스트 시즌 최다 연속 진출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최하위를 기록한 적이 없는 구단입니다.
KBO 리그 원년 구단 중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모기업, 연고지, 구단명이 한 번도 바뀌지 않은 구단입니다. 상징 색은 파란색이며 과거에는 노란색이나 빨간색도 사용되었습니다. 마스코트는 사자를 의인화한 블레오이고 상징 동물은 라이온즈라는 팀명에 걸맞게 사자입니다.
KBO리그에서 공식적으로 8회의 우승을 차지해 기아 타이거즈에 이은 2위에 올라있습니다. 초반에는 5년 연속 페넌트 레이스 우승과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해 언론과 야구 팬덤으로부터 삼성 왕조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습니다. KBO 최고의 전국구 인기 구단으로 한 때 한국 갤럽 여론조사 결과 야구팬의 30프로가 삼성팬이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가진 구단입니다.
원년 멤버가 전원 국가대표 출신이고 리그 출범 후 가을 야구 탈락은 몇 번 해봤을지라도 꼴찌는 유일하게 단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전동의 강팀입니다. 화끈한 타격을 시그니처 이미지로 삼았던 팀이기에 한국 프로야구 초창기부터 해태 타이거즈와 더불어 전국구 인기 구단이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인기의 최대 절정기로 꼽히던 때에는 열악한 대구 시민 운동장 야구장을 홈으로 썼음에도 총 관중수가 60만 명을 넘어선 적이 있을 정도였고 프로 야구 인기가 절정이었던 때에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을 정도인데 이는 13000석이었던 시민야구장 관중석이 고급화로 인해 10000석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월드컵 이후 축구의 인기가 급등하면서 프로야구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데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국민 타자인 이승엽이 일본으로 떠나가면서 침체기를 겪습니다. 야구 자체의 인기가 떨어져 관중 수가 거의 반토막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 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프로 야구 인기가 다시 부흥했지만 선동열식 불펜 야구에 대한 재미의 반감으로 인해 타 구단들에 비해 팬 숫자 증가가 상당히 더디었습니다.
그 이후 공격력을 회복하고 좋은 성적을 냄에 따라 과거 라이온즈 팬들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으며 국민타자 이승엽이 복귀함에 따라 과거의 인기를 점차 회복하였습니다. 허삼영 감독 체제의 삼성이 다시 1위 싸움을 하자 폭발적으로 인기가 상승하고 네이버 스포츠 응원 천만, 최다관중 1위, 올스타전 줄투표 등 원년팀의 화력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신규 팬 유입 역시 최신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김상헌 응원단장의 노력 등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고 팬덤의 충성도를 더욱 강화시켰습니다.
LG
LG가 운영하는 KBO 리그의 프로 야구단으로 원년 서울 연고팀이며 연고지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특별시로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와 더불어 서울을 연고지로 삼는 3팀 중 한 팀입니다. MBC 청룡 시절부터 쭉 서울을 연고로 했기에 3팀 중 가장 오래된 서울 연고 역사를 가지고 있고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서울 연고 구단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는 점 때문에 가장 널리 쓰이는 전통의 슬로건이 서울의 자존심입니다.
전신은 MBC 청룡이고 러키금성그룹이 130억 원 조건에 인수하면서 구단명이 현재의 LG 트윈스로 변경되었고 MBC 청룡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 1호 승리팀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서울 구단 최초의 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고 홈구장은 송파구 잠실동의 서울 종합 운동장 야구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OB 베어스가 충청도에서 서울로 연고지 이전을 한 후 동대문 운동장을 둘러싼 아마 야구 문제로 두산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출범 구상 당시 참여할 기회가 있었으나 당시 총수였던 구자경 회장이 출장 중이었던 관계로 확답을 내지 못해 놓치고 말았고 결국 리그가 창설된 지 8년 후에 MBC 청룡을 인수함으로써 LG의 프로야구 진출은 뒤늦게 성취되었습니다.
응원도구는 노란색 수건 및 클래퍼를 사용하고 최근에는 노란색의 응원도구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고 응원복으로 유광점퍼를 자주 입는 편입니다. 팀 상징색의 경우 LG 트윈스 시절부터는 검은색을 메인 컬러, 매우 진한 핑크색과 빨간색을 보조컬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카우팅 리포트 같은 서적이나 TV 중계 등에서 소개할 때 검은색보다는 진한 핑크색을 주로 사용합니다. LG 트윈스의 현 마스코트는 러키와 스타로 두 캐릭터의 이름은 과거 명칭이었던 럭키 금성에서 이름을 따온 듯합니다. 로고에 대한 불만의 불똥이 마스코트에까지 튀면서 영 좋지 못한 반응을 얻었고 두 마스코트의 등번호는 LG가 우승한 연도에서 유래했습니다.
콘셉트아트는 귀엽게 잘 나왔고 이 둘의 짤방과 함께 온갖 기행 글을 올리는 쥐평 드립이 유명해진 데다 마스코트들까지 기행에 동참하자 다시 등지에선 원래 이름보다 쥐평이라고 더 불리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탄생 스토리가 있으나 평은 좋지 않으며 대부분 팀워크가 근성이 돌려내라 이게 LG 공식 유튜브냐는 등 하이라이트는 끝내기 홈런입니다.
명실상부 KBO 최고의 인기 구단 중 하나이며 단일 시즌 최다 홈관중 기록을 보유한 팀입니다.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통산 홈 삼천만 관중을 돌파한 구단이자 10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를 달성하며 국내 모든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최다인 14번째 100만 관중도 달성하였습니다.
한국 프로스포츠 구단 중 역대 홈 관중 수 1위 구단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한 시즌 평균 유료 관중 2만 명을 달성한 단 3개의 구단 중 하나입니다. LG가 평균 시청률과 고정팬 시청률, 생중계 시청자 합계 수 모두 롯데와 기아에 있은 3위입니다. 매 경기 네이버 문자 중계창에서 발급받는 MY 티켓의 경우 롯데와 기아를 누르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